갤럭시의 삼성 vs 홈로봇의 LG… AI 가전·미래 기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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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26-10-14 00:23
입력 2026-10-14 00:23

국내 최대 IT전시회 ‘한국전자전’

삼성, 폴드8·비스포크 AI 일상 혁신
LG, 스마트공장·데이터센터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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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제품과 미래 사업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AI 가전을, LG전자는 관람객을 맞는 홈 로봇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가 연동된 미디어아트가 관람객을 맞았다. 안쪽에는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와 워치, 이어폰 등 갤럭시의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공간도 마련했다.

가전 전시에서는 일상 속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해 관리하고,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상태에 맞춰 세탁 강도와 건조 온도를 조절한다. TV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이용자와 대화하며 콘텐츠 정보를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배송·설치·사후관리 혜택을 강화한 ‘삼성 AI 구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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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LG전자 전시관에서 홈 로봇 ‘클로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LG전자 전시관에서 홈 로봇 ‘클로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LG전자 전시장 입구에서는 홈 로봇 ‘클로이드’가 관람객을 맞았다. LG전자는 생활 공간에 가전 구독과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를 배치하고, AI홈 허브 ‘씽큐 온’으로 주택과 차량형 휴식 공간 ‘슈필라움’을 연결했다. 집에서 차량에 설치된 오븐을 미리 예열하고 차 안에서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집 안 가전을 제어하는 식이다.

전시장 안쪽 산업 공간에서는 자율 이동 협동로봇인 ‘LG 모마’ 3대가 자재를 옮기고 작업을 수행하며 주변 안전까지 감지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시연했다. 세탁기 모터 기술을 발전시킨 로봇 관절용 구동장치 ‘악시움’도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관리하는 기술도 비중 있게 다뤘다. LG전자는 냉수를 만드는 칠러부터 냉각수 분배장치(CDU), 반도체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칩 투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을 선보였다. 가전에서 축적한 냉난방공조 기술을 AI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민나리 기자
세줄 요약
  • 삼성, 갤럭시 Z 폴드8과 AI 가전 전시
  • LG, 홈로봇·스마트코티지로 생활 연결
  • 양사, 스마트팩토리·냉각 기술도 공개
2026-10-14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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