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넘어 실질적 성과로 연결”

민나리 기자
수정 2026-10-14 00:21
입력 2026-10-14 00:08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도입을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내놨다. 개별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코오롱베니트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X 부스트 서밋 2026’을 열고 이 같은 AI 전환(AX) 전략과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AI를 도입한다고 생산성이 저절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AI에 맡길 업무와 사람이 판단할 영역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용 DX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AI 활용률이 58%에 달하지만 전략을 갖춘 곳은 27%에 그치고, 47%는 투자 효과를 측정할 방법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시범사업이 실제 업무로 이어지지 못하고 쌓이는 현상을 ‘AI 박물관’에 비유하며,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의 단절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코오롱베니트는 우선 성과를 낼 과제 3~5개를 선정한 뒤 인프라 구축, 업무 재설계, 조직 변화, 성과 측정, 운영으로 이어지는 6단계 방법론을 제안했다.
실제 현장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홍성화 코오롱인더스트리 AX이노베이션센터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출 선적 서류 처리 시간을 한 건당 4시간에서 5초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영상 판별 AI의 정확도는 99.8%에 달했다.
민나리 기자
세줄 요약
- AI 도입을 생산성·수익성 향상으로 연결 전략 제시
-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 연결로 일하는 방식 전환 강조
- 성과 과제 선정 뒤 6단계 실행 방법론 공개
2026-10-1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AI 도입을 통해 수출 선적 서류 처리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었나?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