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공지능 활용 선도교사 연수 경기 2권역, AI·디지털 역량 자기진단 점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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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10-12 14:20
입력 2026-10-12 13:53
세줄 요약
  • 경기 2권역 AI 선도교사 연수 2,135명 이수
  • 자기진단 점수 3.60점→4.41점, 22.4% 상승
  • 수업 설계·실습·마이크로티칭 중심 운영
- 경기 교사 2,135명 이수…수업 설계·실습·시연 중심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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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모노리스 제공)
(사진=팀모노리스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026년 인공지능 활용 선도교사 연수’ 경기 2권역에서 교사 2,135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참여 교사의 AI·디지털 교육 역량 자기진단 점수는 연수 전 3.60점에서 연수 후 4.41점으로 2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권역 연수는 주관기관인 춘천교육대학교를 비롯해 팀모노리스, 한국생산성본부, 네패스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했다.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킨텍스·수원컨벤션센터 등 경기 5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원격 11차시와 집합 16차시 등 총 27차시로 구성됐다. 신청자 2,631명 중 2,135명이 이수해 이수율은 81.2%를 기록했다.

이번 연수는 강의를 듣는 데서 나아가 수업 설계와 실습, 시연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교사들은 원격연수에서 수업설계안 초안을 작성하고, 집합연수에서 동료의 피드백을 받아 구체화했다. 이후 핵심 수업 장면을 짧게 시연하는 ‘마이크로티칭’을 수행했다. 운영 측은 평가보다 경험에 초점을 맞춰 참여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부터 과목별 에듀테크 도구까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수업 목적에 맞게 비교하고 실습하는 과정도 마련했다. 연수 이후 교사가 수업 상황에 적합한 도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만족도 조사 응답률은 81.85%였으며, 회차별 평균 점수는 4.42~4.61점으로 집계됐다. 참여 교사들은 주요 만족 요인으로 실습 중심 구성, 현장 수업 사례 공유, 과목별 맞춤 구성을 꼽았다.

실습 중심 구성에 대해 한 교사는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유와 실습이 있어서 구조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적었다. 현장 수업 사례 공유와 관련해서는 “실제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저의 수업에도 적용 가능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됐다”는 응답이 있었다. 과목별 맞춤 구성에 대해서는 “과목별로 나누어 진행된 점이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5년 동안 들었던 교사연수 중 가장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교사는 “인공지능 활용에 자신감이 생겼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적었으며, “2학기에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실천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연수는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진을 리더강사 체계로 운영하며 수업 품질을 관리했다.



2권역 운영을 맡은 팀모노리스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 한 분 한 분이 AI를 아는 것을 넘어 교실에서 쓸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정교하고 전문적인 연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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