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민 공격 오소리 5마리 포획...야산으로 방사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0-12 13:32
입력 2026-10-12 13:20
세줄 요약
- 시민공원 출몰 오소리 5마리 생포
- 산책 시민 공격, 유사 피해 3건 발생
- 봉양리 야산 방사, 추가 포획 예정
제천시는 시민공원에 출몰한 오소리 5마리를 생포해 야산에 방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청전동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인 시민이 오소리에게 물리는 등 최근 유사한 피해가 3건 발생했다. 한 시민은 오소리 공격을 받아 발목과 허벅지, 손 등을 다쳤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포획을 결정하고 야생동물관리협회와 함께 포획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포획된 오소리 5마리는 시민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고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봉양리 야산에 방사됐다.
5마리를 포획해 돌려보낸 후에는 오소리가 땅을 파헤친 흔적이나 목격담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포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오소리가 해충이나 뱀을 잡아먹어 공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 시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생태계를 보존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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