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서 역량 발휘한 아주대 전산기록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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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2 01:38
입력 2026-10-11 21:09

최악 운영 속 24명 실무 완벽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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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학생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세팍타크로 경기에서 전산 기록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 학생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세팍타크로 경기에서 전산 기록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지난 4일 폐막한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아쉬움이 쏟아진 가운데 경기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경기 전산 기록원으로 정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앞서 아주대는 학생들의 국제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대회 정보기술(IT) 시스템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24명을 선발했다. 글로벌 스포츠 IT 시스템 회사와 협력관계인 회사는 두 달간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을 시킨 뒤 이들을 정식 기록원으로 투입했다. 학생들은 세팍타크로, 비치발리볼, 카바디,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입돼 득점, 반칙, 타임아웃 등 경기 상황을 전산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세팍타크로 종목 전산 기록을 담당했던 생명과학과 4학년 최서연 학생은 “국제 스포츠 대회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인을 대표해 전산 기록원으로 활동하면서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매우 자랑스러운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치의 오차 없이 기록 업무를 수행한 학생들은 능력과 성실함이 현장 전문가 못지않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주대 관계자는 11일 “몇몇 학생은 대회 현장의 스포츠 IT 시스템 업체로부터 입사 제의까지 받았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 기회도 넓힐 기회였다”고 전했다.

안승순 기자
2026-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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