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가족과 10일 태릉서 골프…비공개 일정 정치적 활용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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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11 14:18
입력 2026-10-11 14:18

“불필요한 논쟁 방지하기 위해 공개”
주진우 “붕괴 사고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초 단위로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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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최초 시험발사 참관
이 대통령,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최초 시험발사 참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방과학연구소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성공 모습을 참관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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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가족과 함께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공방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내고 “이 대통령은 10일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전날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은 현장에서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후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인명 피해 상황과 사망자 여부, 부상 정도 등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은 후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그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이 대통령의 골프 일정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및 사적인 휴일 일정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비공개 휴일 일정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대통령의 사적인 비공개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이 대통령의 골프 일정에 대해 공개한 데는 국민의힘에서 관련 사진과 영상이 있다며 공개하겠다고 알려지면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은 10월 10일 분 단위, 초 단위로 붕괴 사고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군 장병 실종 때도 누가 와 골프를 쳤고, 골프비는 특활비로 냈는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이재명 대통령, 10일 가족과 태릉 골프장 방문 공개
  • 대구 상가 붕괴 사고 보고 후 구조·수습 지시
  • 비공개 휴일 일정의 정치 공방 활용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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