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임광현, 골프TF 해체·李대통령 SNS 중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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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수정 2026-10-14 15:27
입력 2026-10-14 15:27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정점식 “국정 난맥 풀 역량 있나 의문”
“골프TF 어처구니없는 조직 해체”
“‘부캉이’ 구경 같은 일정도 중단해야”
장동혁 “어제까지도 국감장에서 與 쉴드”
“처남은 대장동 변호인…알뜰하게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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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이 임명된 것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이 임명된 것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한 데 대해 “총체적 국정 난맥을 풀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성남경기라인의 새 얼굴마담을 세운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거취를 조속히 정리하라고 했는데 두 시간 만에 요구에 응해준 것은 고맙지만, 이 엄중한 시국에 국세청장을 비서실장으로 영전시킨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정위기에 대한 인식 전혀 없단 것을 보여주는 인사”라며 “비서실장은 정치, 경제, 북한, 외교, 부동산, 치안 등 국정 전반을 거쳐 종합적 이해가 요구되는 임 청장은 국회의원 1년 제외하고 일평생을 세무 분야서만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 주식, 농지, 북한 등 총체적 국정 난맥을 풀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재풀이 좁은 것인가. 아니면 다들 난파선에 올라타길 고사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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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과 상어 ‘부캉이’가 나오는 곳을 바라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과 상어 ‘부캉이’가 나오는 곳을 바라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특히 정 원내대표는 “신임 비서실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TF’ 같은 어처구니없는 조직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대통령이 당장 골프채를 내려놓도록 하고 ‘부캉이’ 구경 같은 일정은 당장 중지시키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비서실장의 가장 큰 책무는 김현지, 정진상, 김용 등 성남경기 라인의 국정개입을 끊어내는 것, 그리고 대통령의 과도한 SNS 사용을 자제시키는 것”이라며 “직을 걸고 명예를 걸고 본인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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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사말 하는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인선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임광현은 어제까지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근저당’ 쉴드치던 사람”이라며 “대통령 ‘하명 세무조사’에 누구보다 열심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임광현의 처남 이승엽 변호사는 이재명 변호인”이라며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불법 대북송금 변호를 다 맡았다. 본인 변호사는 가족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세줄 요약
  • 임광현 비서실장 임명에 국정 운영 역량 의문 제기
  • 골프 회동 TF 해체와 대통령 SNS 자제 요구
  • 성남경기 라인 국정개입 차단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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