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티브,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포장산업 AI 솔루션 사업화 확대
수정 2026-10-14 11:08
입력 2026-10-14 11:04
세줄 요약
-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 일본 포장재 공급업체와 첫 계약 체결
- 시리즈 A 투자 유치와 해외 확장 준비
포장산업 AI 솔루션 기업 프로보티브(Provotive)가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사업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자원을 인력 운영과 마케팅, 신규 시장 진출에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포장재 공급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하고 시리즈 A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보티브는 특히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현지 포장재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보한 뒤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투자 유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프로보티브는 지원사업의 VC 매칭 데이에 참여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시리즈 A(Series A)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며, 지원사업을 통해 투자 단계에 적합한 벤처캐피털(VC)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오스트리아 출신 도미닉 대닝거(Dominik Danninger) 대표가 이끄는 프로보티브는 포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CRM·ERP 및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도미닉 대닝거 대표는 2018년 올림픽 당시 여러 국가관의 공급망을 담당하며 맞춤형 포장재를 필요한 수량만큼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를 겪었다. 이를 계기로 브랜드가 포장재를 온라인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온디맨드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후 포장 공급업체의 견적과 영업관리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포장재 거래에서는 견적 하나를 받기까지 브랜드와 영업팀 사이에 평균 50~70번의 접점이 생기는 등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복잡하다. 프로보티브는 온라인 포장 주문부터 견적 산출, 영업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이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미닉 대닝거 대표는 “한국과 일본만 보고 있지 않다”며 “동남아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진출해 완전한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포장산업의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다”며 “한국에서 외국인이 창업한 첫 유니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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