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초대 중수청장 역량·리더십 절실”
국민의힘 향해 “청문회 책임있게 임해달라”
주진우엔 “국감·특검을 개인 정치 이벤트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제 국회가 국민 눈높이에서 후보자 자질과 능력을 살펴볼 차례”라며 “초대 수장의 역량과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수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개혁 취지에 맞게 조직은 어떻게 이끌 것인지 수사 과정에서 국민의 권리는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소신과 비전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진정 국가와 민생을 생각한다면 오늘만큼은 소모적인 정쟁을 버리고 청문회에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공소청 초대 수장 인선을 위한 후보 추천위도 구성됐다며 법에 따른 인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수청과 공소청이 국민 신뢰 속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 도중 개인 유튜브 방송을 위해 자리를 비운 점,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 사고 상황에서 골프를 쳤으니 ‘황제골프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감과 특검은 개인의 정치 이벤트로 쓰고, 인명 피해 사고는 정쟁의 도구로 쓰려는 비겁한 속셈”이라며 “(주 의원의) 주장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밝혔다.
이진숙·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언행에 대해서도 “이들의 막말과 기행이 반복되는 데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며 “공당으로서 책임 의식이 있다면 지도부가 나서서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김헌주·반영윤 기자
세줄 요약
- 김지용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자질 검증 촉구
- 수사 공정성·정치적 중립·국민 권리 보장 요구
- 국민의힘에 정쟁 중단과 책임 있는 참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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