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살린다”…온라인플랫폼과 손잡은 강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9-22 15:21
입력 2026-09-22 15:21
전통시장 먹거리 상품화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강원도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2일 도청에서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도상공인연합회, 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소상공인 교육과 컨설팅, 상품 패키지 고도화, 판매·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골가게’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상품화하고, 배달의민족을 통해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는 이날 신한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과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이 출연한 12억원을 포함한 18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게 협약의 주 내용이다. 소상공인 600명이 평균 3000만원을 대출받고, 도는 대출이자 2%를 2년간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민관협력형 배달앱인 땡겨요의 중개수수료율을 다른 배달앱과 7% 이상 낮은 2%로 적용하고, 입점수수료와 광고비는 면제한다. 땡겨요에 신규로 입점하는 가맹점에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우상호 도지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세줄 요약
- 카카오·배민·신한은행과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소상공인 교육·홍보, 전통시장 상품화 지원
- 180억원 금융지원과 배달앱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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