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 3곳 23일까지 ‘총파업’…처우개선·직접고용 요구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21 17:28
입력 2026-09-21 17:28
자회사 간 통합 아닌 원청과의 통합 주장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통폐합 대상 자회사 노동자들이 처우개선과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코레일관광개발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는 21일 정부의 자회사 통합 안에 반발해 서울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에 130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통합·개편하려는 정부 안에 대해 “자회사 노동자 간 갈등만 커지고 있다”면서 “처우개선 약속 없이 차별과 착취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자회사 덩치만 키우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김종호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장은 “자회사끼리의 통합이 아닌 원청과의 통합을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동일 노동 동일 근무조건 원칙에 따른 4조2교대 시행과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직급체계 일원화, 근속급 반영, 명절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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