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사적 보복 대행’ 적발…돈 받고 오물·낙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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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02 16:11
입력 2026-04-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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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서울신문 DB.


부산에서도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던지는 등 사적 보복을 대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형법상 주거침입,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서로 아는 사이로,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진구에 있는 피해자 2명의 집, 1명의 회사 사무실 현관문에 오물을 투척하고 페인트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당사자들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텔레그램에서 누군가로부터 1인당 10만원에서 1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3명은 이런 일을 당한 이유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장경찰서도 지난달 14일 기장군 한 빌라 현관에 래커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욕설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20대 B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텔레그램에서 50만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은 광역범죄 수사대를 투입해 이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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