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앤문 수십억 비자금 포착
수정 2004-03-03 00:00
입력 2004-03-03 00:00
양승천 특검보는 “썬앤문 그룹 계열사에서 수억원대의 자금이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D개발에 모인 정황을 잡았으며,전체 규모는 4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이 돈이 외부로 빠져나간 흔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들 괴자금이 정상적으로 회계처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문 회장이 이 돈을 횡령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돈의 성격과 행방을 쫓고 있다.썬앤문 그룹이 감세청탁을 하면서 이 돈을 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특검팀은 이와 관련,썬앤문 그룹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맡았던 국세청 신모 주사를 이날 소환,세금을 감면해준 구체적인 배경과 정황을 추궁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4-03-0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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