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균형 발전 해법 찾는다…경상국립대서 심포지엄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0-16 10:55
입력 2026-10-16 10:55
전국 교수회장 등 참석해 고등교육 현안 논의
S10·5극 3특 정책 속 대학 공공성 등 강화 모색
경상국립대가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들과 함께 ‘서울대 10개 만들기(S10)’와 ‘5극 3특’ 정책에 따른 고등교육 개혁과 대학 간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경상국립대교수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 개척홀에서 ‘고등교육 대전환 시대, 국·공립대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건학 116주년과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회장과 임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격차, 대학 간 불균형 등 고등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S10과 5극 3특 정책을 중심으로 대학의 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공립대의 역할을 비롯해 고등교육 재정지원 확대,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 강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민주적 대학 운영, 국·공립대 간 협력 방안 등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심포지엄은 16일 오후 4시부터 6시 40분까지 1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모든 국·공립대가 각자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발전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가 항공우주·방산 등 경남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힌다.
박상식 경상국립대교수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책의 명칭이나 구호보다 대학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존중하고 교수 등 대학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과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회 간 협력·연대의 필요성도 제시한다.
경상국립대교수회는 심포지엄을 기념해 진주의 역사와 경상국립대의 교육적 전통을 담은 책자 ‘천년의 역사, 진주,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를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남명 조식의 실천적 선비정신과 진주대첩의 호국정신, 형평운동의 평등정신, 경상국립대의 발전 과정 등이 담겼다.
진주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국·공립대 교수들, 고등교육 개혁 심포지엄 개최
- 학령인구 감소·지역소멸 대응 균형발전 해법 논의
- S10·5극 3특 기반 재정·자율성 강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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