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AI 시대 혁신 방향 모색…전국 8개 대학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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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0-15 18:17
입력 2026-10-15 18:17

제조·피지컬AI 교육·연구 성과 공유
학령인구 감소 대응 전략 논의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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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51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에 참석한 전국 8개 회원대학 총장단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5. 경남대 제공
15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51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에 참석한 전국 8개 회원대학 총장단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5. 경남대 제공


인공지능(AI) 시대 대학 혁신 방향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전국 주요 대학들이 경남대학교에 모였다.

경남대는 15일 교내에서 ‘제51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RUC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남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계명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 등 8개 회원대학 총장단과 교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경남대가 회의를 주관해 인공지능 시대 고등교육 변화와 대학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장동선 궁금한뇌과학연구소 대표가 ‘AI 시대 대학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세션 A에서는 경남대와 아주대, 울산대, 호남대가 ‘대학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대는 AI를 활용한 학생 전공 선택과 학업 설계, 다전공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제조AI·피지컬AI 분야 연구·산학협력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션 B에서는 가톨릭관동대와 계명대, 전주대, 한남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대응 전략’을 주제로 대학 특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들은 대학별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필요한 정보·자료 공유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경남대는 지난 80년간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제조AI와 피지컬AI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05억원 규모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 총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도 경남·인천·강원 제조AX·AI로봇 인재 양성 모델을 주관하고 있다. 학교는 이러한 사업을 앞세워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 실증, 전문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의 둘째 날인 16일 회원 대학들은 진해 해군기지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경남대, 제51차 RUCK 개최와 AI 혁신 논의
  • 8개 대학 총장단·교직원 160여명 참석과 협력
  • 제조AI·피지컬AI 활용, 학령인구 감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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