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라비 굽타 교수, 3년 연속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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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10-14 15:42
입력 2026-10-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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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미래융합대학 라비 굽타(Ravi Gupta) 교수. 국민대 제공
국민대 미래융합대학 라비 굽타(Ravi Gupta) 교수.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라비 굽타(Ravi Gupta) 교수가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글로벌 학술DB ‘스코퍼스(Scopus)’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논문 인용 지표와 학문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식물 생리·생화학 분야 권위자인 굽타 교수는 첨단 질량분석 기술을 활용해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적응과 면역 조절 기전을 규명해 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만 190편 이상이며 누적 피인용 횟수는 5500회를 넘어선다.

최근에는 벼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및 유전 네트워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농약 사용과 작물 손실을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분자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가 바이오 분야를 8대 특성화 사업으로 지정하고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해 온 결실이기도 하다.

라비 굽타 교수는 “동료 연구진과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연구를 지속해 식물 방어 기전을 밝히고 작물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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