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자발찌 착용자 관리 점검”…인천 흉기 난동 사건 보고 받아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13 21:50
입력 2026-10-13 21:50
인천경찰청 찾아 피해자 신변 보호 주문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책무”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인천경찰청에서 이날 대형마트에서 발행한 흉기 난동 사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10.1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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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인천경찰청을 찾아 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당부하고 특히 피해자들의 치료와 회복, 신변 보호 등 필요한 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A(59)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대통령은 무고한 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한 뒤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어 “강력범죄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 관계자들과 박찬대 인천시장,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하준경 정책실장, 한찬식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인천경찰청에서 이날 대형마트에서 발행한 흉기 난동 사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10.1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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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인천 상업시설 흉기 난동, 8명 부상
- 대통령, 경찰청 방문해 수사·보호 점검
- 전자발찌 관리체계 전면 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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