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생경제 살리기에 5년간 97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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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0-13 16:02
입력 2026-10-13 16:02
세줄 요약
  • 5년간 9750억원 투입, 민생경제 지원 확대
  • 소상공인 지원, 창업·성장·재기까지 단계화
  • 전통시장·골목상권 육성, 물가안정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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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도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경영안정에 국한됐던 소상공인 지원 범위가 넓어지는 등 각종 민생경제 지원책이 촘촘해질 전망이다.

충북도는 ‘민선9기 소상공인 및 사회연대경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계획에는 국비·지방비 등 총 97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경영안정 중심에서 창업·성장·위기극복·재기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성장단계별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충북형 창업기업 금융지원을 신설하고 연간 융자금을 2026년 2000억원에서 2030년 3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소상공인 폐업 시에는 사업정리부터 재도전까지도 지원한다.

지역상권·전통시장 특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의시설과 안전망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오랜 역사와 문화관광적 가치를 품은 대표 전통시장을 육성한다. 유망골목상권을 육성해 미식과 체험 중심의 로컬테마상권도 만든다.

2027년 1월에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해 금융·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심층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중심의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한다.

2028년 1월에는 사회연대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지원, 판로, 공공구매, 컨설팅 등 분산된 지원기능을 통합한다.

착한가격업소와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과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지속한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계획은 각 성장단계마다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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