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으로 일하는 것 맞아?” 배현진 맹공에 JYP ‘결단’…“증인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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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9-29 11:52
입력 2026-09-29 11:52

배현진 “대중문화교류위, JYP 특혜 아니냐”
국감 증인 출석 요구…여야 의결
박진영 “국민께 업무 설명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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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료 :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료 : 뉴스1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9일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박 위원장을 포함한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박 위원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여야 간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참고인이 아니라 기관증인으로서 국민께 위원회 업무를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해왔던 문체위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회 문체위는 10월 7일 국정감사 첫날 증인으로 박 위원장을 부르는 것을 합의 의결했다”며 “위원회의 별도 업무 보고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 사업 지원을 원하는 수많은 단체들, 전통 분야는 물론이거니와 대중문화계에도 정부의 예산 단 100만원이 아쉬워 힘겨워하는 영세한 곳이 많다”며 “국민 세금이 수백, 수천억 원씩 투입되는 민관협력의 소산을 ‘이재명 대통령 직속’이라는 압도적 권력을 도구 삼아 손쉽게 특정 엔터 대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의 ‘무보수 활동’과 JYP엔터의 정부 공연프로젝트 상품권 단독 출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24일 “문체부가 15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형 공연 사업(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JYP에 단독으로 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권리를 신속 선점하기 위해 JYP엔터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상표권은 전담 법인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 의원은 “석연찮다”면서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를 하는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맹공을 폈다. 이어 “무보수 봉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지금까지의 지급 내역 역시 확인하겠다”며 박 위원장을 향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박진영, 국감 증인 채택 및 직접 출석 의사 표명
  • 배현진, 무보수 활동·상표권 특혜 의혹 제기
  • 문체위, 사업 설명과 해명 요구로 공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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