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금융경쟁력 끌어올린 가장 강력한 자산, ‘서울’이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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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9-17 14:42
입력 2026-09-17 14:42
세줄 요약
  • 서울 금융경쟁력 세계 7위 기록
  • 도시평판 9위→3위로 급상승
  • 서울 브랜드가 핵심 자산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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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제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면 세계인이 동경하고, 흠모하고, 소비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미치면, 미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한 것”이라며 “핀테크 분야 역시 역대 최고인 세계 7위에 오르며 서울이 디지털금융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세부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도시평판(City Reputation)’이라는 점이다. 서울은 직전 9위에서 세계 3위로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며 “다시 말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끌어올린 가장 강력한 자산이 바로 ‘서울’이라는 브랜드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CNN의 세계 날씨예보에 서울을 넣어달라고 요청했다가 ‘비용을 지불하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그날의 모욕감과 참담함을 저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순간 결심했다”며 “이후 서울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쳤다. 심지어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스노보드 월드컵을 개최해 세계인들이 서울의 모습을 생중계로 보게 했던 일화도 그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 배고프다. 글로벌 톱3 도시를 향한 서울의 여정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과 행복이 세계 최고 수준인 도시, 세계인이 ‘서울’이라는 이름에서 매력과 혁신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떠올리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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