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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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수정 2026-09-17 13:20
입력 2026-09-17 13:20
세줄 요약
  • 아부다비 특화산단 AINKO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아크바르파트너스·ADIO·압둘라 그룹 MOU 체결
  • 한국 기술기업 중동 진출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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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다성 문승 회장, 압둘라그룹 사프완 발라스 이사, 뒷줄 왼쪽부터 케이에스홀딩스 박승환 회장,  압둘라그룹 오마르 나짐 이사, 아크바르파트너스 박준우 대표, 사진: 아크바르파트너스 제공.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다성 문승 회장, 압둘라그룹 사프완 발라스 이사, 뒷줄 왼쪽부터 케이에스홀딩스 박승환 회장, 압둘라그룹 오마르 나짐 이사, 아크바르파트너스 박준우 대표, 사진: 아크바르파트너스 제공.


한국 기술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글로벌 통합형 민관 협력 단지인 ‘아부다비 한국 특화산업단지(Abu Dhabi K-Industrial Hub·AINK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AINKO 프로젝트 국내 사업 주관사인 아크바르파트너스(AKP)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압둘라 그룹, 아크바르파트너스, 국내 참여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AINKO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알아인 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산단을 거점으로 제조와 에너지, 로봇·물류,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1차로 액화수소 기술기업 ‘페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데카사이트’, 보안기술 기업 ‘지슨’, 로봇 전문기업 ‘에이엠알랩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파로텍’, 스마트팜 기술기업 ‘다성’, 임플란트 전문기업 ‘원데이 바이오텍’, 디지털솔루션 기업 ‘사이버메드’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MOU가 체결되면서 아크바르파트너스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술 기업 발굴과 기업의 사업계획 및 요구사항을 현지 파트너와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압둘라 그룹은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의와 사업 여건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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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사진: 아크바르파트너스 제공.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사진: 아크바르파트너스 제공.


오마르 나짐 압둘라 그룹 이사는 “압둘라 그룹은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정부의 강력한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 토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정책 인센티브라는 확실한 행정적 울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아크바르파트너스 대표는 “MOU 체결 이후의 핵심 과제는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현지에서 어떤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생산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어느 수준인지, 현지화 과정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과 아부다비 파트너 사이에서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며 한국 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아부다비 정부·금융·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전략 산업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첨단 제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과 현지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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