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에 사무실을 전시합니다’…코아스, ‘2026 탄소중립 EXPO’ 참가
수정 2026-09-17 09:31
입력 2026-09-17 09:23
세줄 요약
- 부산 탄소중립 EXPO 참가, 업무공간 전시
- 탄소중립 목재 사무가구, 저장량 표시
- 1인 오피스 세트 기준 30.4kgCO₂ 저장
시스템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 임재철)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탄소중립 목재로 제작, 제품별 탄소저장량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공개했다.
‘2026 탄소중립 EXPO’는 제4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탄소중립관으로, 산업 부문 탄소중립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코아스는 포스코그룹, 카본링크(리뉴어스랩), LS전선·LS마린솔루션 등과 함께 독립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탈탄소 공정, 전력망, 자원순환, 탄소데이터 관리 기술이 전시의 주를 이룬 가운데, 코아스는 일상 업무공간을 이루는 사무가구를 선보였다.
코아스는 ‘RE-BORN OFFICE — 국내 순환자원 목재로 만드는 탄소중립의 새로운 선택’을 주제로 실제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이 책상, 수납장, 파티션 등 전시 제품에 부착된 ‘탄소저장 제품’ 식별 표시를 통해 제품별 탄소 저장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개막 첫날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가구의 탄소 저장 원리와 제품별 저장량 확인 방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코아스 제품의 탄소저장량은 산림청의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측정 결과 통지서’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현재 해당 기준은 ‘인스파이어 코어 시리즈’ 45종에 적용되어 있다. 책상, 수납장, 파티션, 캐비닛으로 구성된 1인 오피스 세트 기준 약 30.4kgCO₂의 탄소를 저장하며, 이를 100인 규모 오피스로 환산하면 약 3,040kgCO₂의 탄소 저장 효과를 나타낸다.
코아스는 동화기업과 공동으로 산불 피해목의 탄화층과 수피를 제거한 뒤 생분해성 바인더를 적용해 가구용 목질 부재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탄소중립 목재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산림에서 발생한 자원을 원료로 쓰기 때문에 제품별 탄소저장량 산정이 가능하다.
조재흥 코아스 부산지사장은 “사무가구도 제품에 저장된 탄소량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제품을 고를 때 탄소저장량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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