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구단 마운드 오른 김해인 울진해경 구조대장…“경북 초대형 산불 구조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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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16 16:25
입력 2026-09-16 16:25
세줄 요약
  • 경북 산불 당시 영덕군민 104명 구조 공로
  • 울진해경 김해인 대장, 삼성 홈경기 시구
  • 옥조근정훈장·공무원상 수상, 사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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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김해인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장. 울진해경 제공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김해인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장. 울진해경 제공


지난해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주민 다수를 구조한 해양경찰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해경 소속 김해인 구조대장(경감)이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작년 3월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화재를 피해 대피하다 방파제 등에 고립된 영덕군민들을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마련됐다. 당시 울진해경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1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뛰어든 김 구조대장은 적극적인 구조와 국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는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마운드에 오른 김 구조대장은 관중들에게 직접 해경 역할과 사명을 소개한 뒤 시구를 선보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바다에서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울진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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