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 계속되는데”… 부산서 1억원대 보증금 신축 아파트 관심
수정 2026-09-16 13:38
입력 2026-09-16 13:38
세줄 요약
- 기본형 건축비 인상, 부산 신축 분양가 부담 확대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초기 자금 부담 완화 대안
-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1억원대 보증금
-분양가 부담 커지며 ‘신축 주거환경’ 누리는 임대상품 대안으로 부상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1억원대 보증금으로 신축 아파트 거주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분양가 상승 요인이 잇따르면서 신축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둘러싼 가격 부담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최근 기본형 건축비 조정 등이 맞물리며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기본형 건축비는 ㎡당 232만8000원으로 지난 7월(223만7000원) 대비 4.07% 인상됐다. 이번 인상분은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기본형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핵심 항목인 만큼 향후 공급 물량의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정에서는 간접공사비가 기존 60만4000원에서 66만3000원으로 상승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설 원가 상승이 분양가에 직결되는 구조가 이어짐에 따라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자금 마련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높은 매매가나 분양대금 부담을 피하면서 임대 형태로 신축 주거환경을 누리는 방식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신축 아파트는 최신 평면과 커뮤니티, 주차 시설 등 상품성에서 장점을 지니지만 매입 시 막대한 초기 자금이 소요된다. 반면 임대 방식은 소유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 기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 향후 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하며 자산 형성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1억원대 보증금 조건을 갖춰 관심을 모은다.
단지는 총 49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A·B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올전세형 구조를 채택해 타입 및 층수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1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택 매입 방식과 달리 보증금 중심으로 입주할 수 있어 높은 신축 분양가 부담을 덜어내는 구조다. 계약금은 약 900만원대로 책정돼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거주 안정성도 확보됐다. 최장 8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 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이 유지돼 청약 자격을 보존할 수 있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단지는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 주요 산업·물류시설과 가까우며 미음 R&D 산업단지와 지사과학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도 갖췄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어 직장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는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임차인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 내부 공사로 인해 후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내방 시 세대 유니트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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