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교섭단체 정수 완화…15석 정도가 현실적”

김헌주 기자
수정 2026-09-16 08:51
입력 2026-09-16 08:51
김민석, 진보 진영 연대 방안 구상 밝혀
‘용혜인 사건’, 취약한 진보 현실 드러내
결선 투표, 대선 포함…경쟁력 단일화도
진보 진영과의 연대 방안을 구상 중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현행 20석에서 15석 정도로 완화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TV에서 “교섭단체 완화는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조국혁신당과 시민사회가 다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20명인데 진보정당도 그렇고 15석 정도가 처음에 하기에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됐다가 후보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취약한 진보 세력의 현실을 보게 됐다”며 교섭단체 완화를 비롯해 합리적 선거제도 도입, 결선 투표, 경쟁력 단일화 등도 방안으로 생각 중이라고 했다.
결선 투표와 관련해선 “대선은 기본이고 일부 광역단체장까지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선 대선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가 전날 지지율 하락의 마지노선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선 “방어선이 뚫리면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번 주로 반등을 미세하게라도 시작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뜻”이라고 했다. 당내 태스크포스(TF)가 많다는 지적에는 “추석을 지나고 나면 당 사무처, 특위, TF, 시도당, 연구원의 업무 보고를 정부처럼 쭉 공개로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세줄 요약
- 교섭단체 기준 20석에서 15석 완화 추진
- 진보정당·시민사회 요구 반영한 개혁 구상
- 결선투표·선거제도 개편도 함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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