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 관광 시장 다변화…베트남·몽골 여행객 정조준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14 14:51
입력 2026-09-14 14:51
세줄 요약
- 베트남 여행업계 35명 초청 팸투어 진행
- 몽골 인플루언서 8명 초청, SNS 홍보 확산
- 관광자원·의료관광 연계 상품 개발 모색
경북 포항시가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권 여행업계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시는 베트남 여행업계와 몽골 인플루언서를 잇따라 초청해 포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4일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K-콘텐츠에 대한 해외 관심과 개별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포항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K-드라마 촬영지를 비롯해 호미곶 해맞이광장, 스페이스워크, 내연산 치유의 숲,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며 포항의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포항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마련해 기존 관광자원과 의료관광을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지난 11~13일에는 몽골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해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몽골 인플루언서들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미식·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포항의 관광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이성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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