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쇼크’ 코스피 -3% 급락 출발…SK하이닉스 -5%↓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9-14 11:19
입력 2026-09-14 09:05
사우디 송유관 폐쇄·호르무즈 회의 연기
삼성전자 -3%…외국인·기관 순매도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5%에 육박하자 14일 코스피가 급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30포인트(3.14%) 내린 6692.61에 개장해 장 초반 -3%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85%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대까지 밀려났다. SK하이닉스는 5.79%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는 -3%대, SK스퀘어는 -7%대, 삼성전기는 -4%대 급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1600억원, 기관은 320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 홀로 1조 32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하방을 떠받치고 있다.
지난 11일 진정되는 듯했던 국제유가가 주말 사이 중동 정세 악화로 다시 치솟자 글로벌 증시에는 재차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 피해를 이유로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며 유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이에 더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란과 이라크, 걸프 국가들 간의 회의가 막판에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브렌트유가 아시아 거래에서 108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99%까지 치솟았다. 이 여파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4.37포인트(1.75%) 내린 806.27에 개장해 장 초반 1%대 하락 중이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국제유가 급등, 미 국채금리 5% 육박
- 코스피 3%대 급락 출발, 대형주 약세
-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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