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노후주거지에 최고 4층 규모 주차타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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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9-11 10:28
입력 2026-09-11 10:28

2029년까지 주민 생활 밀접 사업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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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주차난 등으로 시민 불편이 크던 회현동 일대 저층주거지에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열고 중구 회현동 일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반영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남산자락 구릉지에 있는 낡은 저층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불편 민원이 잦은 곳이다. 준공 후 20년이 지나 대규모 정비가 쉽지 않은 건축물이 대상지의 약 87%에 달한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이 큰 주차·안전·보행환경을 우선 개선하는 계획을 세웠다. 2029년까지 총 253억원(국비 101억원, 지방비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소방도로·보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회현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이전으로 생기는 기존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주차복합타워와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스마트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좁고 막다른 골목은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 경사지에는 보안등·핸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남산옛길과 연결되는 골목길과 녹지공간도 정비해 남산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의 보행 편의도 높인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도 연계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진행 중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방안, 도로·주차장 같은 기반 시설 확보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공공시설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도 시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세줄 요약
  • 회현동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조건부 가결
  • 주차복합타워·스마트주차타워 조성 계획
  • 소방도로·보행환경·안전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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