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 5개 빌라단지, 공원·산 품은 1492가구 주거단지로 [헌집 줄게 새집 다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9-10 18:04
입력 2026-09-10 15:00

지난달 2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기존 498가구에서 약 3배 확대해 주택공급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이미지 확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74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동 174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대 낡은 빌라 단지가 1492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상일동 빌라단지(통합)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일동 빌라단지는 최고 29층, 1492가구로 재건축된다. 기존 498가구에서 약 3배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121가구다. 시는 1986년 준공된 현대·삼성·우성·효성·대림 빌라 5개 단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공원·보행공간·도로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74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동 174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사업 대상지는 북측 명일근린공원과 남측 승상산 사이에 있어 풍부한 녹지와 자연경관을 갖춘 곳이다. 시는 건축물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와 높이 등을 검토해 최고 29층 규모로 계획했다. 명일근린공원 방향으로 점차 낮아지는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만든다.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서 명일근린공원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 내외부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단지 내 공원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재배치한다. 새로 만드는 소공원에는 명일근린공원 산책로까지 폭 6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에서 공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는 담장없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상암로변에는 상가와 국공립어린이집을 배치한다. 단지 남측 상암로의 일부 구간을 늘리고 가·감속차로와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해 재건축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도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공원 접근성과 보행·교통환경을 개선해 단지 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송현주 기자
세줄 요약
  • 상일동 빌라 5개 단지 통합 재건축 결정
  • 최고 29층 1492가구, 공공주택 121가구 포함
  • 명일근린공원·승상산 연계 녹지·보행 정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상일동 빌라단지 재건축 후 전체 가구 수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