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투톱 나섰지만 리버풀에 1-2역전패...데뷔골은 라리가 ‘8월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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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9-10 13:15
입력 2026-09-10 13:15
세줄 요약
  • 이강인, UCL 첫 투톱 선발 출전
  • 리버풀 거친 견제 속 슈팅 없이 교체
  • 아틀레티코,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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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경기 중 공 다투는 이강인
리버풀과 경기 중 공 다투는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스페인)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리버풀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59분을 소화했고, ATM은 1-2로 역전패했다. 2026.09.10. 리버풀 AP 뉴시스


이강인(25)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별들의 전쟁’에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나 상대의 거친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웃지 못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26~27시즌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59분을 뛰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전진 배치하는 깜짝 전술을 펼쳤지만, 리버풀 수비수들은 이강인에게 몸을 던지는 거친 플레이로 적극 방어했다.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역할을 병행한 이강인은 슈팅 없이 한 차례 결정적인 패스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전반 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아틀레티코는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만회 골과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왼발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1-2로 역전패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26~27시즌 아틀레티코의 개막전이자 자신의 이적 후 라리가 데뷔전이었던 말라가전에서 터뜨린 골이 ‘라리가 8월의 골’에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이강인이 말라가를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끈 환상적인 골을 터트려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홈구장 마드리드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25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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