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2분기 영업이익 140억원… 전년比 23% 증가
수정 2026-08-14 10:22
입력 2026-08-14 10:22
세줄 요약
- 2분기 매출 2744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기록
- 전년 대비 매출 6.3%, 영업이익 23.4% 증가
- 비용 효율화와 글로벌 실적이 개선 견인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TP는 8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44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4.4%에서 올해 2분기 5.1%로 0.7%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233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8% 증가했다. 최근 3년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성장 흐름은 뚜렷하다. 2024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3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5%에서 5.5%로 1.0%포인트 상승했다.
탄탄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동시에, 영업 및 영업 외 전반의 비용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판관비 통제로 영업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금융비용 등 영업 외 부문의 지출도 효과적으로 감축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전사적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수익 창출 역량도 가파르게 강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실적 개선 흐름은 TP가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TP는 올해 초 ‘TP Group 2028 비전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화했다.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경쟁력과 고객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TP는 비전 달성을 위해 제품·원가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 운영 효율화, 생산 인프라 활용도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단순 비전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업 부문별 실행 과제로 구체화해 중장기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TP는 이집트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에 나선다. 지난 2023년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현지 여건과 사업성을 철저히 검토해 온 TP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집트를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했다. 올해 내 공장 건설을 매듭짓고 다가오는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TP 관계자는 “올해 수립한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해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류정임 리포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TP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어떻게 변화했나?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