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메가특구 주52시간 준수해야…당대표 되면 李 지지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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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수정 2026-08-12 10:51
입력 2026-08-12 10:51

정청래 당대표 후보, 국회서 기자회견
“핵심 지지층 이완이 지지율 하락 원인”
메가특구 52시간 예외엔 “고용 늘려야”
호남·수도권 경선 “밑바닥 민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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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메가특구특별법에서 연구·개발(R&D) 노동자에게 주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노동시간이 모자라면 사람을 늘리면 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정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 오를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원이 이렇게 남는데 주 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늘리는 차원에서 사람을 더 고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노동시간 연장보다는 고용 확대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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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이 대통령이 연내 제정을 언급한 메가특구특별법에는 메가특구에서 일하는 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상한 적용 예외 등 노동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됐는데 부처 간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 원자료를 보면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하는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이 이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가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당선되면 대통령 지지율이 5% 정도 오르고,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는 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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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2026.8.12.안주영 전문기자


이번주 호남과 수도권 경선 전망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를 계산하지 않는다”면서도 “제가 만난 밑바닥 민심은 예전 그대로”라고 자신했다. 이어 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을 만난 사례를 언급하며 “그분들은 선거운동이 정청래 개인이 아니라 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공익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공공재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눈물 겹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가 내년 서울시장·강릉시장 재보궐선거 결과에 당대표직 재신임을 걸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그분들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며 “본인이 직접 나간 선거에서도 패한 분들이다. 서울시장과 강릉시장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지은 기자
세줄 요약
  • 메가특구 R&D 주52시간 예외 반대
  • 노동시간 부족 시 인력 확충 주장
  • 당대표 당선 시 李 지지율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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