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2028년까지 여수 철새 서식지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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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08-12 09:33
입력 2026-08-12 09:33
세줄 요약
  • 여수 철새 서식지 복원 사업 추진
  • 5개 계열사·땡스카본 공동 참여
  • 무논 조성·모니터링·농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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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3월 6일 전남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여수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개선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3월 6일 전남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여수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개선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여수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등 5개 그룹사가 공동 참여한다. 기후테크 기업 ‘땡스카본’과 손잡고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인근 농경지에 3년간 총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습지(무논)를 조성한다.

사업 규모는 1차년도 1200평에서 시작해 2차년도 2400평, 3차년도 최대 3400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여수 사업장 인근은 순천만 습지와 인접한 주요 철새 도래지이나 최근 개발로 서식 환경이 악화되어 왔다.

그룹 측은 비농번기 농지에 물을 채워 무논을 만들고, 무인 센서 카메라 등으로 생태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민이 직접 먹이를 공급하는 운영 주체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여수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의 책임”이라며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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