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랙스, 재활 스포츠 전문 기업 ‘헤만’ 전격 인수… 피트니스 넘어 ‘토탈 헬스케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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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8-11 16:02
입력 2026-08-11 15:54
세줄 요약
  • 디랙스, 재활·스트레칭 전문 헤만 인수 발표
  • 안기만 박사 합류로 스포츠과학 역량 강화
  • AI와 임상 결합한 초개인화 처방 추진
- 스포츠과학 전문가 안기만 박사 합류… AI 피트니스 솔루션 경쟁력 강화
- 임상 노하우 결합한 ‘초개인화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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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랙스 유선경 대표이사 및 헤만 안기만 박사 기념 촬영, (아래)디랙스의 멀티 스트레칭 머신 ‘고플렉스(GoFlex)’(제공-디랙스)
(위)디랙스 유선경 대표이사 및 헤만 안기만 박사 기념 촬영, (아래)디랙스의 멀티 스트레칭 머신 ‘고플렉스(GoFlex)’(제공-디랙스)


글로벌 피트니스 기기 및 솔루션 기업 디랙스(DRAX)가 스트레칭 전문 기업 ‘헤만(HEMAN)’을 전격 인수하고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헤만은 신체 불균형 해소와 근골격계 재활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단순한 스트레칭 기구 제조를 넘어, 다년간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동 처방 역량’을 보유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헤만 창업자인 안기만 박사(한양대학교 보건학 박사)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안 박사는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14년간 책임 운동 처방사로 재직했으며, 주요 대기업 전담 운동 처방사로 활동해 온 스포츠과학 전문가다. 20년 이상의 임상 노하우를 보유한 안 박사가 디랙스 시스템에 합류함에 따라, 디랙스의 첨단 운동 기구와 AI 솔루션은 유기적으로 결합해 베테랑 처방사가 상주하는 수준의 초개인화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기만 박사는 “진정한 건강을 위한 운동은 유산소, 근력, 그리고 유연성이 33%씩 균형을 이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피트니스 현장에서 스트레칭은 크게 외면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스트레칭은 단순 준비 운동이 아니라 신체 가동 범위를 확보해 운동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영역이다. 헤만이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디랙스 시스템에 완전 내재화하여, 누구나 내 몸의 상태에 맞는 가장 안전하고 과학적인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랙스는 고강도 근력 운동에 편중되었던 기존 피트니스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유산소·근력·유연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부터 멀티 스트레칭 머신 ‘고플렉스’를 자사 AI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 생태계에 편입시키며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과학적 처방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맞춤형 가이드의 정밀도를 대폭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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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트니스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 운동 가이드 화면 및 이용 모습(제공-디랙스)
AI 피트니스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 운동 가이드 화면 및 이용 모습(제공-디랙스)


디랙스는 이렇게 완성된 독자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트니스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기존 피트니스 시장은 관련 지식을 갖춘 소수 마니아층 위주로 형성돼 초보자나 시니어 세대가 접근하기에 문턱이 높았다. 디랙스는 AI 솔루션 디랙스핏을 바탕으로 이러한 장벽을 낮춰왔으며, 이번 인수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운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대중화 인프라를 확장했다. 전문가의 밀착 지도 없이도 사용자 스스로 최적화된 3대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셈이다.

디랙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이미 운동을 즐기는 단 7%의 인구를 두고 격화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운동 진입 장벽이 높았던 93%의 대중을 시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과학 전문성을 AI 시스템에 결합해,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랙스는 AI 디지털 피트니스 인프라와 고성능 운동 기구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자체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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