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믿을 수 있는 정보환경 구축하려면…” 세계 40여 개 국립도서관장들 모여 ‘부산선언’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8-11 14:26
입력 2026-08-11 14:26
세줄 요약
- AI 시대 신뢰 정보환경 위한 부산선언 제안
- 40여 개국 국립도서관장, 13개 원칙 논의
- 지식유산 보호·윤리적 AI 활용 등 포함
부산 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환경 구축을 위해 전 세계 국립도서관이 지켜나가야 할 공동 원칙을 담은 ‘부산선언’을 제안했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열린 ‘2026 국립도서관장회의’(CDNL)에 참석한 미국, 호주,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 국립도서관장들은 이 같은 방향을 담은 부산선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DNL은 1974년 설립된 전 세계 국립도서관장들의 협의체로, 각국 국립도서관이 공통으로 직면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연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
부산선언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식유산 보호, 정보의 신뢰성 보장, 책임 있고 윤리적인 AI 활용, 지식 접근권과 지적 자유 보호, AI 리터러시 증진과 지식 격차 해소, 디지털·AI 자원의 장기 보존, 문화적·언어적 다양성 보존, 개인정보와 공익 수호, 국제협력 강화 등 13개 원칙이 담겼다.
남영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CDNL 회의는 세계 국립도서관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공동의 과제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의에서 제안한 원칙을 향후 정책과 서비스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맹성현 효성AI융합연구원 원장과 마렉 코발키에비치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윤수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부산선언에 포함된 원칙의 개수는?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