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강 제조공장 불 10시간여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8-09 09:47
입력 2026-08-09 09:47
세줄 요약
- 부산 철강공장 고철창고 화재 발생
- 대응 1단계 발령, 인력·장비 대거 투입
- 밤샘 진화 끝 10시간여 만에 완진
부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0시간여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9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공장 내 고철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1분 뒤인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3명과 장비 5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9일 오전 0시 35분쯤 큰 불길이 잡힌 데 이어 오전 5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10시간 50분 만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현장 주변에는 많은 연기가 발생해 부산시가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유해 화학물질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 보관된 고철이 약 2000t에 달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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