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제주·인천 경선서 정청래 제치고 1위

김유민 기자
수정 2026-08-08 20:06
입력 2026-08-08 19:28
세줄 요약
- 제주·인천 경선서 김민석 1위, 정청래 제치고 선두
- 합산 득표율 47.75%로 5.67%포인트 차 우위
- 누적 득표율도 0.86%포인트 차 초박빙 양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제주와 인천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인천 지역 득표수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는 47.75%를 얻어 정 후보(42.08%)를 5.67%포인트 차로 앞섰다. 송 후보는 10.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에서는 김 후보가 8742표(52.64%)를 얻어 정 후보의 6625표(39.89%)를 앞섰다. 송 후보는 1240표(7.47%)를 얻었다.
인천에서도 김 후보가 1만3795표(45.09%)를 얻어 정 후보(1만3237표·43.27%)를 제쳤다.
앞서 진행된 순회경선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경남 지역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기준으로 김 후보가 45.42%, 정 후보가 44.5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86%포인트로 1%포인트에도 못 미치는 초박빙 양상이다. 송 후보는 10.03%다.
앞서 1주차 순회경선에서는 김 후보가 충청권에서, 정 후보가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다. 지역 순회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대의원 투표는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국민 여론조사는 15∼16일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지역별 순회경선을 마친 뒤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진행된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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