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2분기 영업익 110억…베이비몬스터·트레저 이끌어
김임훈 기자
수정 2026-08-07 13:56
입력 2026-08-07 13:55
하반기 빅뱅·베이비몬스터 콘서트 변수
오는 9월 5인조 신인 보이그룹 선보여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77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31.2%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32.8%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새 음반 발매가 뒷받침했다. YG는 “음반 발매와 연계한 상품(MD) 판매가 확대되고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선 1분기에 YG는 블랙핑크의 음반 발매와 월드투어, 저연차 그룹의 MD·라이선싱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147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냈다. 블랙핑크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데드라인’은 발매 첫주 한터차트 기준 177만장 이상 판매됐다.
하반기 실적은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공연이 변수로 꼽힌다. 빅뱅의 대형 월드투어와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월드투어가 이어지는 만큼 티켓·MD 등 공연 관련 매출의 반영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1~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의 막을 올린다. 지드래곤·태양·대성이 함께하는 월드투어는 2017년 ‘라스트 댄스(LAST DANCE)’ 이후 약 9년 만이다.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등 19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도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춤(CHOOM)’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와 북미를 비롯해 오세아니아·유럽·남미 등 5개 대륙을 도는 일정이다. 이날까지 18개 도시에서 29회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YG는 다음 달 5인조 신인 보이그룹도 선보인다. 2020년 트레저 이후 약 6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YG는 “기존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신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임훈 기자
세줄 요약
- 2분기 매출 1277억원·영업익 110억원 기록
- 베이비몬스터·트레저 음반과 MD 판매 확대
- 하반기 빅뱅·베이비몬스터 투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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