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문턱 확 낮추는 동해시…“행정은 시민과 소통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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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8-06 14:13
입력 2026-08-06 14:13

매주 화요일 열린시장실 운영
행정복지센터에 소통함 설치
이정학 시장 “현장에 답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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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강원 동해시장. 동해시 제공
이정학 강원 동해시장. 동해시 제공


민선 9기 강원 동해시를 이끌고 있는 이정학 시장이 시민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 문턱을 낮추고 있다.

시는 시민과 시장이 자유롭게 상담하는 ‘열린시장실’을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연다고 6일 밝혔다. 청사 1층에 새롭게 조성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열린시장실은 시민이 생활 불편사항을 말하거나 정책과 제도를 제안하는 등 시장과 격 없이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열린시장실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 홈페이지 ‘시장과의 만남’ 메뉴나 시장 비서실을 통해 상담 내용과 함께 예약하면 시장과 관련 부서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상담 일정을 확정한다. 이 시장은 “좋은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창구인 열린시장실을 통해 작은 불편부터 지역 미래를 위한 제언까지 귀담아듣고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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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말 이정학 시장이 10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공감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말 이정학 시장이 10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공감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앞서 지난달 27~31일에는 이 시장이 10개 동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공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섬 관광지 개선, 묵호권 관광 인프라 확충, 전천 활용, 침수지 개선, 교통·주차 개선, 원도심 환경 정비 등 112건의 건의사항은 우선순위를 정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민이 시장에게 전할 의견서를 넣는 ‘소통함’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행정은 회의실보다 현장에서 더 많은 답을 찾을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이야기한 곳은 반드시 다시 찾아 직접 확인하고,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민선 사상 첫 진보 성향 동해시장으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개혁신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지난달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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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소통함.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소통함. 동해시 제공


동해 김정호 기자
세줄 요약
  • 열린시장실 신설, 시민 상담 창구 확대
  • 동해시, 예약제 운영으로 상담 내실 강화
  • 현장 중심 행정, 불편 해결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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