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석, 당대표 되면 광화문에 ‘제2당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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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수정 2026-08-06 11:08
입력 2026-08-06 11:08

“추상적 수준 아냐… 당 혁신 위한 기제”
청년에게 제2당사 운영 절반 일임 고려
당무보고 포함 모든 일정 생중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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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4대 혁신안’을 발표하기 위해 당원존으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후보,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4대 혁신안’을 발표하기 위해 당원존으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후보,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당선 시 현재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와는 별개로 광화문에 ‘제2당사’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단지 추상적인 수준으로만 구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굉장한 고심 끝에 내놓은 방안으로 알고 있다”며 “당의 문화와 청년들과의 교감 등에 있어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등 청년들에게 제2당사 운영의 절반 정도를 일임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청년 세대의 반감을 해소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강조해 왔다.

제2당사 내 회의실을 크게 조성해 당무보고 뿐 아니라 각종 민원 청취와 시민단체들과의 만남 등 당의 일정을 모두 생중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김 후보는 출마 직후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는 것처럼 당무보고도 생중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김 후보는 현재 여의도 중앙당사가 다소 외진 곳에 있고 협소하다고 느껴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제2당사 위치를 광화문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대략 200평 내외의 공간을 임대하거나 국민과의 소통을 명목으로 한 특별계정을 통해 특별당비를 납부받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 후보 측은 구체적인 위치와 당비 운용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고, 전당대회 이후에 정식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서호 기자
세줄 요약
  • 광화문 제2당사 추진 구상
  • 청년위원회 운영 참여 검토
  • 당무·민원 생중계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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