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영외숙소서 총기 사고 사망…군·경 수사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8-03 13:39
입력 2026-08-03 13:39
세줄 요약
- 포항 영외 간부숙소서 부사관 총기 사망 발견
- 외부 범죄 혐의점 없고 군·경 합동 수사 착수
- 총기·실탄 반입 경위와 출처 확인 필요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간부 숙소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는 3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간부 숙소에서 부사관 A씨가 총기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장소는 영외에 위치한 간부 전용 숙소이고, 사망자의 계급은 중사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외부에 의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출근 시간이 됐음에도 연락이 닿지 않아 숙소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군 간부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영외 숙소까지 이동한 뒤 사고가 발생하면서 총기·실탄 관리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A씨 숙소와 소속 부대까지는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총기와 실탄을 어떻게 영외 숙소까지 가져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군 당국과 경찰은 사망 경위를 비롯해 총기와 실탄 출처와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는 군·경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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