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규모 7.1 강진, “쇼핑몰 사망자 여러 명 확인…다수 고립”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7-29 01:54
입력 2026-07-28 19:20
강진 후 폭발음, 건물 2층 일부 붕괴
NHK “복수의 사망자 확인” 속보
TBS 계열 RKK 구마모토 방송도
현 관계자 인용 “사망자 다수 추정”
TV아사히 “직원 20~30명 연락두절”
니혼테레비 “고립자 4명 구조해 이송”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28일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기상청 발표 기준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이온몰 쇼핑센터가 일부 붕괴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NHK는 구마모토현 관계자를 인용해 “붕괴한 쇼핑몰에서 복수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복수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 내부에는 아직도 다수의 고립자가 남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테레비는 현장에서 20~40대의 고립자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후속 보도했다.
TV아사히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20~30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는 관계자 말을 전했다.
앞서 일본 TBS 계열 RKK 구마모토 방송도 현 관계자를 인용해 “이온몰 붕괴 현장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를 종합하면 쇼핑몰에서는 오후 5시 45분쯤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구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건물 2층 일부가 붕괴하며 내부에 다수 직원 및 쇼핑객이 갇혔다.
현장에서는 구마모토현은 물론 인근 현 소방차 50여대가 구조 작업 중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지진 규모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기준 6.8이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일본 기상청과 같은 규모 7.1로 관측됐다고 발표했다가 6.8로 낮췄다.
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139만명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남남동쪽으로 106㎞, 인구 68만명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점이다.
권윤희 기자
세줄 요약
- 규슈 구마모토현 인근 규모 7.1 강진 발생
- 가시마정 이온몰 일부 붕괴, 사망자 확인
- 다수 고립·부상자 발생, 대규모 구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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