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첫 정보보호백서 발간… “5년간 7000억 투입”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7-02 00:34
입력 2026-07-02 00:34
3개 범위로 257개 과제 추진키로
백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고객 정보 침해 사고를 인지·신고한 이후 수립한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강화 체계를 ▲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보보호 아키텍처 및 기술 ▲개인정보보호 등 크게 3개 범위로 나누고 257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전사 ‘보안 리터러시’ 강화, 주요 정보 암호화 확대, 고객보호 서비스 개발 등 세부 과제 중에 지난달까지 66.5%인 171개 과제를 이행했고 올해 안에 37개 과제를 이행 완료할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재정립해 최고경영자(CE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직접 지휘하는 최상위 의사결정 책임 구조를 확립하고 5년간 약 7000억원을 투입해 고객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CEO 직속 통합보안센터가 전사의 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CISO 직속으로 모의해킹 전담조직 ‘레드팀’을 둬 잠재 위험을 사전에 식별한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발간사에서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전사적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현장의 철저한 보안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정보보호 투자 규모에서 통신 3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합산 정보보호 투자액은 지난해 1434억원으로 전년(933억원) 대비 53.7% 증가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526명으로 전년(337명) 대비 56.0% 늘었다.
곽소영 기자
세줄 요약
- 개인정보 유출 사태 뒤 첫 정보보호백서 발간
- 257개 과제 수립, 171개 이행 완료와 추가 계획
- 5년간 7000억원 투입, CEO·CISO 직접 지휘
2026-07-02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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