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아시안컵 정상 가는 길에 ‘식사마 돌풍’ 베트남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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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5-10 14:22
입력 2026-05-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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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선수 살렘 알도사리가 2027 사우디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한국을 뽑아 보여주고 있다. 포트1의 한국은 E조에 속했다. 리야드 로이터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선수 살렘 알도사리가 2027 사우디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한국을 뽑아 보여주고 있다. 포트1의 한국은 E조에 속했다. 리야드 로이터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57) 감독과 ‘식사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상식(50)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전술 대결이 2027년 아시아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살와 궁전에서 진행된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E조에 배정됐다. E조 마지막 한 자리에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아시안컵 3차 예선 B조 레바논과 예멘전 승자가 합류한다.

2027 AFC 아시안컵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3개 개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24개 출전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홍 감독은 6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직전 2023년 대회 때는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 감독 계약은 이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이번 대회 조 추첨 결과는 객관적 전력상 한국에게는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5위로 가장 앞서 있고 UAE 68위, 베트남 99위, 레바논 108위, 예멘 140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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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남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2025 동남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조별리그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베트남과의 경기다. 2024년 5월 김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베트남은 앞선 3차 예선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아시안컵 돌풍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조 추첨이 끝난 뒤 “3차 예선 전승과 (최근) 17경기 무패의 자신감을 본선으로 가져가겠다.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베트남이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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