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선상주점서 만취소동/한국유학생 총맞아 사경
수정 1995-05-24 00:00
입력 1995-05-24 00:00
최씨는 사고당일 새벽 2시쯤 동료 유학생과 함께 재독교포 송모씨가 운영하는 선상 가요주점 「신라」에서 술을 마시던중 옆좌석에 앉았던 러시아인들과 시비가 붙자 주방에서 부엌칼을 들고 나와 소동을 부리다가 식당 경비원의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주점과 인근 카지노를 경비하는 이들 경비원들은 최씨를 제지하다 천장을 향해 공포 한발을 쏜뒤 복부를 겨냥해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병원에서 두차례 수술을 받고 생명은 건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05-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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