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부은 남성들, 美여성 의원에 ‘음란 테러’…“역겨워, XX 사진 그만” [월드픽]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9-21 18:50
입력 2026-09-21 14:56
세줄 요약
  • 성적 사진 전송 남성들 향한 공개 분노 표출
  • 노골적 메시지에 역겹다며 중단 촉구
  • SNS 문구 논란과 연애 고충도 재조명
이미지 확대
낸시 메이스 미 하원의원. 엑스(X)
낸시 메이스 미 하원의원. 엑스(X)


미국의 한 여성 하원의원이 자신에게 성적인 사진을 보내는 남성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피해를 호소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48)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노골적이고 은밀한 사진을 보내는 남성들을 향해 “제발 그런 사진 좀 그만 보내라”고 말했다.

남성들이 실제로 특정 신체 부위 사진을 보내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가끔 그렇다”면서 “정말 역겹다”고 불쾌감을 드러났다.

메이스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고 콕스!(Go COCKS!)”라는 문구를 덧붙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해당 학교 대표팀 ‘게임콕스’에서 따온 응원 구호지만, ‘콕(Cock)’이라는 단어가 영어권에서 남성 성기를 뜻하는 비속어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메이스 의원이 ‘아는 사람은 안다’라는 의미의 줄임말 ‘IYKYK(If You Know, You Know)’까지 덧붙이면서 성적인 언어유희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메이스 의원은 직접 촬영한 영상에서 최근 데이트가 만족스럽지 않아 남성에게 흥미를 잃었으며,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외롭긴 하지만 워싱턴에 친구도 없다”며 의정 활동에 모든 것을 쏟는 동시에 두 자녀를 키우고 있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메이스 의원은 내년 1월 임기를 마치고 의회를 떠날 예정이다. 재선 대신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택했으나 공화당 경선에서 5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김성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메이스 의원이 남성들에게 요청한 것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