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까지 가계 빚에 허덕”
수정 2009-04-17 00:28
입력 2009-04-17 00:00
한은 “소득 대비 부채비율 40세 전후 가장 높아”
가구당 부채 규모는 40세 전후가 177만원, 50세 전후가 119만원이 많았고 60세 전후는 478만원, 65세 이상은 2045만원이 적었다. 44세까지 빚이 빠르게 늘었다가 이후로 빚이 다소 줄지만 본격적인 부채 조정은 55세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DTI)도 40세 전후가 3.59%포인트 높았다. 50세 전후는 -0.85%포인트로 거의 변동이 없고 60세 전후는 -25.01%포인트, 65세 이상은 -80.14%포인트 등으로 DTI가 빠르게 하락했다.
김 차장은 “55세를 기점으로 부채 규모와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퇴직 연령에 임박해서도 부채 부담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는 부동산 자산 취득 및 가격 상승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교육비 부담도 부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비 경감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4-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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