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안되면 中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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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기자
수정 2007-02-06 00:00
입력 2007-02-06 00:00
하이닉스 반도체측이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이천공장 투자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날 경기도 한나라당 의원 11명이 이천공장을 방문해 가진 비공개 대책회의에서 하이닉스의 한 임원은 이천공장 투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일부 참석자가 전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하이닉스 임원이 이천공장 증설이 최선의 대안이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청주로 가야 하는데, 청주의 경우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이전비용이 8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 같아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안 되면 중국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닉스 반도체측은 이와 관련,“(중국 이전은)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정수 하이닉스 IR담당 상무는 “중국 공장 증설은 원래 계획되어 있던 것을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이천 본사를 해외로 옮기는 방안은 전혀 계획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종락 이기철기자 jrlee@seoul.co.kr

2007-0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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