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약 남발로 경제 어려움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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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수정 2006-03-28 00:00
입력 2006-03-28 00:00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공약남발로 인한 경제부담 가중과 부동산값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 지방선거 후유증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가진 19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는 현재 상당히 질서있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공약이 남발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 지방선거 기간까지 시행돼야 할 과제들이 유보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면서 “출자총액제한제 등 투자를 어렵게 하는 요인은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양극화 문제에 대해 “투자를 확대시켜 중소기업에 더 많은 일감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권의 사회공헌 확대 요구와 관련해서는 “기업 경쟁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사회공헌은 어렵다.”고 했다. 손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정부나 경제단체, 시민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의 날’ 제정과 기업 우대조례 신설 등을 통해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3-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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