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게임서 사격 총감독이 폭행”…여성 지도자, 고소장 제출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0-09 14:32
입력 2026-10-09 14:32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대표팀 총감독이 여성 지도자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사격계에 따르면 최근 사격대표팀 여성 지도자 A씨가 경남 지역 한 수사기관에 폭행 등 혐의로 사격대표팀 총감독 B씨를 고소했다.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 내 장비 점검실에서 B씨가 A씨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내용이다.
사격연맹은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 확인 결과, 아이치현 사격장에서 경기 전 장비검사 과정 중 한국 선수가 지적을 받아 실격될 뻔한 상황이 생기며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자들의 이의 제기로 실격이 아닌 경고 조치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담당 코치에게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점에 대한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연맹은 당시 폭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사격연맹에 해당 사안이 발생한 당일 장비검사실의 CCTV 녹화 영상을 요청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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